사람의 손으로 목재를 분리하고, 재결합 하고 나면 세상에 하나 뿐인 가구가 탄생합니다. 황학동에서도 그런 경이로운 시절이 있었습니다. 황학캐쥬얼은 이곳의 가장 멋졌던 순간으로부터 워크웨어를 디자인했습니다. 우리의 점프수트는 주머니의 분리/재결합으로 좀 더 크래프터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.
두 가지 각기 다른 크기와 모양의 주머니들을 원하는 위치에 탈 부착할 수 있는 몰리 시스템(Modular Lightweight Load-carrying Equipment; 이하 ‘몰리')이다. 이는 군용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로, 우리는 이것이 워크웨어에서 마찬가지로 효과적인 기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.
RECYCLED
재생 원단
황학캐쥬얼의 점프슈트는 재생 데님원단으로 제작했다. 1차적 사용가치를 잃은 소재의 재생이 황학동의 재부흥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. 나아가 황학캐쥬얼이 지속가능한 크래프팅을 지지함을 상징하기도 한다.